⊙앵커: 어젯밤 카불에 대한 대공세를 시작한 아프간의 북부동맹군이 수도 카불에 입성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이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오후부터 카불 공세를 시작한 북부동맹군의 카불 입성 모습이 AFP 통신 기자에 의해 목격됐습니다.
목격자들은 아프간 반군 북부 동맹 군대 50에서 60명 가량이 러시아제 기관총과 로켓 발사장치로 무장한 채 지프와 트럭을 타고 카불로 들어갔다고 말했습니다.
아랍계 위성방송 알자지라도 북부동맹군의 카불 입성을 알렸지만 탈레반군이 모두 후퇴하고 있다는 것은 확인할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탈레반군은 자신들의 군대가 수도 카불을 버리고 후퇴하고 있다는 주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카불 주민들이 거리에 늘어선 채 북부동맹군의 입성을 환호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카불에서는 벌써부터 집권 탈레반의 억압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터번 대신 간편한 모자를 쓰고서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몇 시간 전만 해도 카불 거리에서 눈에 띄던 탈레반 병사들의 모습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북부동맹은 카불 입성으로 아프간의 40%를 장악하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