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 농민회 총연맹소속 농민 1만 2000명이 상경해서 쌀 수매가 인상을 요구하며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대규모 농민대회를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현경 기자!
⊙기자: 네, 김현경입니다.
⊙앵커: 지금 집회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본행사는 모두 끝났고 지금은 농민 1만 2000여 명이 여의도 문화마당을 출발해 국회와 한나라당 당사를 거치는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행진이 진행되면서 한나라당 당사로 진입을 시도하는 농민들과 경찰과의 충돌이 빚어지기도 하는 등 폭력시위 양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농민들은 현재 서울 미근동 농협중앙회 등 서울 곳곳에서 도로를 점거하고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농민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또한 산발적인 시위로 인해 농협중앙회 일대와 서울 약수 고가차도에서 장충체육관 구간 그리고 여의도 일대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집회에서 농민들은 쌀값 폭락과 쌀수입 개방으로 우리 농업이 최대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쌀수매가를 최소한 지난해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쌀값 폭락으로 우리 농업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정부가 작년 수확기의 쌀값 수준을 보장하겠다던 그 당초의 약속을 지키지 등 쌀값 폭락을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농민들은 또 쌀 생산비 보장과 대북 쌀지원 확대 그리고 미국과 칠레와의 자유무역협정 추진을 중단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오늘 집회의 73개 중대 8000여 명의 병력을 배치해 농민들과 대치하고 있습니다마는 폭력시위가 계속될 경우 대회 주체단은 물론 주동자를 색출해 형사 처벌한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KBS뉴스 김현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