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11월 13일 KBS 9시뉴스입니다.
⊙앵커: 미국에서 또 여객기 추락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어젯밤 뉴욕을 떠나 도미니카로 가던 아메리칸 항공소속 여객기가 추락해서 260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습니다.
먼저 사고의 개요를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13분, 뉴욕 JFK 공항을 이륙한 도미니카행 아메리칸 항공 A-300기는 뉴욕 퀸즈 지역에 접어들었습니다.
곧이어 엔진 하나가 동체에서 떨어져 나갔고 여객기는 이륙 4분 만에 공항에서 8km 떨어진 주택가로 추락했습니다.
엔진과 동체 등 여객기 파편이 덮친 록웨이비치 주택가는 화염과 검은 연기에 휩싸이면서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습니다.
⊙목격자: 여객기가 왼쪽으로 기울더니 급강하했어요.
그리고 놀란 사람들이 뛰쳐나왔어요.
⊙기자: 이 사고로 여객기에 타고 있던 어린이 5명 등 260명이 모두 숨지고 주민 8명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탑승객 가운데 170여 명이 도미니카 국민인 것으로 확인되자 충격을 받은 도미니카 공화국은 3일 간을 애도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사고 직후 뉴욕에는 1급 경계령이 발령됐고 뉴욕의 세 개 공항 등이 한때 전면 통제됐습니다.
⊙돈 카티(아메리칸항공 회장): 사고 원인을 빨리 정확하게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기자: 미국 당국은 블랙박스를 회수해 정밀분석에 들어가는 한편 조종사가 추락 직전 연료를 버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항공기에 중대 결함이 있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