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라운드의 출범으로 농산물 시장이 개방될 경우 우리 농업은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여파와 또 그 대책을 이미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내일 새벽 WTO 각료 선언문이 발표되면 국내 농산물 시장의 관세와 국내 보조를 줄이기 위한 협상이 이어집니다.
특히 농업분야에서 개발도상국 지위를 졸업하라는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감축폭은 예상보다 커질 수도 있습니다.
먼저 평균 60%대인 농산물 평균 관세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런 고추와 같이 고율 관세를 적용해 국내 시장을 보호해 온 고율관세 농산물의 경우는 특히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세균(박사/농촌경제연구원): 우리나라 농산물 시장의 특성은 협소하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것은 외국의 농산물이 조금만 들어와도 첫째 가격이 폭락하고 그것은 농가소득을 감소시키는 피해를 가져오게 됩니다.
⊙기자: 국내 보조금이 줄어들면 가장 타격을 받는 부분이 쌀입니다.
오는 2004년 국내 보조금은 1조 4900억원입니다.
이후 더 줄어들 국내 보조금의 90% 이상을 추곡수매에 쓴다고 해도 쌀 농가가 원하는 수준의 쌀값을 유지하기는 더 어려울 것입니다.
⊙김정호(농림부 기획관리실장): 정부는 우리 농업의 경쟁력 재고와 다양한 농가소득 보존장치의 도입 그리고 농촌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대비책을 강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기자: 정부는 WTO 협정을 위배하지 않는 선상에서 농가소득 보전대책 등을 마련중이지만 농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만이 근본 대책이 될 것입니다.
KBS뉴스 이미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