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하나 인 미국의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경제가 신흥시장 중에 가장 차별화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보도에 연규선 기자입니다.
⊙기자: 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투자적격 가운데 가장 높은 BBB 플러스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지난 99년 초 BBB 마이너스에서 BBB로 상향 조정된 지 꼭 2년 만입니다.
⊙채정태(S&P 한국사무소장): 반도체, 자동차, 가전 또 조선 이런 분야에서 다른 나라와 분명히 차별화 되고 있고 저희 S&P는 그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기자: 반면에 일본이나 대만 등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은 하향조정되거나 현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개발도상국 가운데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아시아개발은행의 평가나 미국 테러 영향을 적게 받을 것이라는 와튼개량경제연구소의 분석 등 우리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같은 맥락입니다.
⊙오문석(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센터장): 세계 경제가 회복되면 우리 경제의 회복속도도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 하에 외국 주식 투자자금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한국에 해마다 5억달러 이상의 경제적 이득을 안겨 줄 전망입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익금리가 0.35% 정도 하락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전의 우량등급인 AA마이너스로 회복하기에는 아직 4단계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S&P 발표는 주식시장이 반등세로 돌아서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특별한 호재가 없던 시장에 단비 역할을 한 것입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