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일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 사이에는 하늘을 꼭 한 번 올려다보시기 바랍니다.
사상 최대의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98년 유성호 때의 모습입니다.
올해 유성호는 이보다 몇 배 더 현란할 전망입니다.
1866년 캠플 터들이라는 혜성이 태양계를 지나가면서 수많은 잔해를 남겨놓았습니다.
240여 년이 지난 지금 지구가 이곳을 통과하면서 잔해들이 대기권을 뚫고 들어와 비처럼 쏟아지는 것입니다.
98년에도 지구가 잔해를 지나가기는 했지만 그때는 가장자리 부근을 지나갔기 때문에 유성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지구가 정중앙을 통과할 예정입니다.
특히 잔해와 맞부딪칠 때 우리나라와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이 정면에 위치하게 돼 가장 확실하게 보일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태형(한국 아마추어 천문학회 회장): 시간당 1만 5000개까지 떨어질 것이다, 이렇게 예상하고 있고요.
절정 때는 분당 2, 300개도 가능할 것이다...
⊙기자: 별똥비가 쏟아지는 곳은 동쪽 하늘이고 월요일 새벽 2시 31분부터 3시 19분 사이에 절정을 이룰 전망입니다.
유성호를 관측하는 데 망원경까지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맨눈으로 훨씬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주변에 빛이 없을수록 잘 보이기 때문에 아마추어 천문학회는 경기도 이천 천문대에서 대규모 관측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