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비록 승리를 놓치기는 했지만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한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는 최용수 등 노장 선수들의 활약까지 가세하면서 우리 대표팀은 신구의 조화를 이루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이 아우들의 무대였다면 2차전은 형들의 몫이었습니다.
일본에서 맹위를 떨치다 합류한 최용수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최용수는 경기 내내 공격 최전방에서 크로아티아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특히 최용수의 발끝에서 나온 선취골은 형다운 노련미가 돋보인 감각적인 골이었습니다.
⊙최용수(대표팀 공격수/MVP): 유럽 선수들하고 해도 한 번 해 볼만 하다는 그런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는...
⊙기자: 미드필드로 나선 김태형의 투혼 역시 빛났습니다.
발목 부상에도 두 경기 연속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켰습니다.
그러나 부정확한 패스와 어설픈 센터링은 또 한 번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모처럼 잡은 기회를 마지막에 잘못된 패스로 슈팅까지 연결시키지 못한 점은 내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상대방의 세트 플레이에 대한 안이한 대처도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상대 공격수를 놓치기 일쑤였고 이선에서 침투하는 예상 밖의 공격 루트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철(KBS축구해설위원): 상대 세트 플레이에 순간적으로 많이 흔들리는 수비의 허점, 그것은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될 그런 문제인 것입니다.
⊙기자: 오늘 경기에서는 비록 승리를 놓치긴 했지만 크로아티아와의 두 차례 평가전은 젊은 선수들의 발굴과 유럽 축구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값진 성과를 얻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