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카불에 입성한 아프가니스탄 북부동맹군 병력의 대부분은 아직 카불 언저리에 머물러 있으며, 소규모 병력이 질서 유지를 위해 카불 시내에 진입했다고 압둘라 북부동맹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압둘라 장관은 또 새로운 아프간 정부 구성 협상을 위해 탈레반을 제외한 국내의 모든 파벌을 카불로 초청했다고 밝히고, 유엔에 대해서는 아프간의 평화추진 과정을 돕기 위한 요원들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탈레반 측은 자신들이 남부 도시 칸다하르의 산악지대에서 강력한 게릴라전을 전개하기 위해 카불에서 전략적인 철수를 단행했다며 북부동맹은 도시를 장악할 수는 있지만, 자체 내분으로 결국은 흩어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부동맹군 입성 이후 카불에서는 탈레반군의 반격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중무장한 북부동맹군이 시내를 순찰하며 탈레반군 낙오병들과 오사마 빈 라덴의 알-카에다 협력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