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 추락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비행기록장치가 발견되면서 수사가 급진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이 비행기록장치가 판독되는 대로 이번 사고가 단순사고인지 테러에 의한 것인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배종호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에어버스여객기 추락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미 수색대는 오늘 사고현장에서 비행기록장치를 발견했습니다.
이 비행기록 장치에는 엔진과 계기장치 상태 그리고 비행기 속도 등에 대한 기록이 담겨 있습니다.
따라서 비행기록장치가 판독되는 대로 이번 사고가 기체결함에 의한 단순사고인지 아니면 테러에 의한 것인지 등이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는 별도로 비행기 엔진 2개와 동체 그리고 꼬리가 각기 따로 떨어진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사고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조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조사에는 폭발물 탐지반까지 합류해서 테러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미 정부는 기체결함 등에 의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일부 비행기 전문가들은 기체 결함으로 인한 폭발로는 비행기 꼬리 부분이 몸체와 수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기는 어렵다면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시 당국은 사고 발생 이틀째를 맞아 이제 시신발굴과 신원확인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생존자가 더 이상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줄리아니 뉴욕 시장은 현재까지 모두 262구의 시신이 수습됐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