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열린 제6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끝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결렬됐습니다.
이에따라 당초 올해 안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이산가족 상봉도 어렵게 됐고 남북관계는 당분간 냉각기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남북은 오늘 새벽까지 실무접촉을 통해 경제협력추진위원회 개최장소 등을 놓고 논의를 계속했으나 남측은 서울,북측은 금강산 주장을 굽히지 않아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은 이에따라 오전에 북측과 마지막 전체회의를 갖고 양측 수석대표의 종결발언으로 회담 일정을 끝낸 뒤 설봉호 편으로 장전항을 떠났습니다.
남북이 공동보도문을 발표하지 못한 채 회담을 끝냄에 따라 다음달 10일부터 금강산에서 두차례 이산가족 상봉을 실시한다는 잠정합의도 백지화 됐습니다.
지난해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장관급회담이 합의 없이 결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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