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강산에서 열린 제6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끝내 결렬돼 다음 달 10일부터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실시한다는 잠정 합의도 백지화됐습니다.
어제 아프간 수도 카불에 입성했던 북부동맹군이 그 기세를 몰아 오늘도 동부의 핵심도시인 잘랄라바드 등 5개 주를 점령해서 아프간 국토의 절반을 장악했습니다.
지난달 강원도 춘천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들에게 장염을 일으켰던 로타바이러스가 산부인과 병 의원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매수에 나서면서 오늘 종합주가지수가 600선을 돌파했습니다.
⊙앵커: 금강산에서 열린 제6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끝내 별다른 성과 없이 결렬됐습니다.
이에 따라서 올해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가 됐던 이산가족 상봉도 어렵게 됐고 당분간 남북 간의 냉각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회담 일정을 이틀이나 연장해 가면서 절충점을 모색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한 남측 대표단이 빈 보따리로 속초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 대표단의 얼굴에 실망과 함께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인터뷰: 재일정을 합의하지 못해서 미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기자: 남북은 오늘 아침까지 경제협력추진위원회 개최 장소를 놓고 논의를 계속 했지만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습니다.
우리측은 서울, 북측은 금강산에서 열자는 주장을 끝까지 굽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합의문을 발표하지 못한 남북 대표단은 실무접촉에서 이미 합의한 금강산에서의 이산가족 상봉과 7차 장관급 회담의 서울 개최도 공식화하지 못해 이마저도 백지화됐습니다.
지난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장관급 회담에서 아무런 합의 없이 회담이 끝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회담에 수석대표로 나선 홍순영 통일부 장관은 비상 경계조치와 관련해 남측지역이 안전하지 않다는 북측의 인식에 변화가 없었던 것이 회담 결렬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제사회가 안정되고 남북 간 의구심이 불식될 때까지 남북 당국 간에는 상당기간 대화의 공백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계속 대화의 문을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