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제보
검색
up down

[기상재해특보]

재생 멈춤
  • 마약과 연예인
    • 입력2001.11.14 (19:00)
뉴스 7 테스트 2001.11.14
  • 공감 횟수|0
  • 댓글|0
    글쓰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Play
  • 관련기사
  • ⊙앵커: 마약 혐의로 체포된 탤런트 황수정 씨의 구속 수감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매스미디어 시대에 누구보다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탤런트들이 왜 마약의 유혹에 빠지게 되는지 김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소 청순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탤런트 황수정 씨가 고개를 떨군 채 구속 수감됐습니다.
    필로폰을 복용한 혐의여서 시민들의 충격은 더합니다.
    ⊙박창미(회사원):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랑 너무 상반돼서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지은(회사원): 저희 가족들도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정말 충격이 크고 연예인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실망이 많이 큽니다.
    ⊙기자: 탤런트와 가수 등 연예인들도 황수정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드라마 촬영에서 앞서 한 자리에 모인 탤런트들도 대본연습을 뒤로한 채 이번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배도환(탤런트): 공인의 입장으로서 그렇게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는 일을 했다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 되겠죠.
    ⊙기자: 네티즌들의 배신감은 더욱 격렬해 황수정 씨의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폐쇄된 상태입니다.
    KBS 인터넷뉴스 게시판이나 팬들이 만든 비공식 홈페이지에도 황수정 씨에 대한 비난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공인이란 사실이라는 점을 깨닫고 일반 시민의 모범이 돼 달라는 등 실망과 배신감을 표현한 네티즌들의 글들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개인 사생활이니, 간섭할 필요가 없다는 위로의 글도 올랐습니다.
    연예인들이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구속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거의 해마다 인기가수에서부터 탤런트 등 인기 연예인들의 마약사건이 터졌습니다.
    팬들의 사랑과 부를 한꺼번에 얻은 스타들이 갑작스런 인기하락 등에서 오는 허탈감이 마약 복용의 유혹에 빠지게 하는 주요 이유라는 분석입니다.
    ⊙양원경(개그맨):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와 박수와 명예와 돈을 얻다가 어느 한 순간 정말 냉정하게 돌아섰을 때는 그 공허감이라는 건 이루 말할 수 없고 많이 힘들죠.
    ⊙기자: 특히 불규칙적이고 일반인들과 격리된 생활을 하는 연예인들의 경우 극단적이고 일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스미디어 시대, 우리 생활에 어느 누구보다도 영향을 끼치는 연예인들이 마약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입니다.
    ⊙신동원(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전문의): 상실감이나 허무감 같은 것을 보상하는 데 아주 좋은 필요한 그런 역할을 하는 거죠.
    그러다보니까 연예인들이 마약을 더 많이 찾게 되고 쉽게 탐닉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자: 혜성처럼 나타났다 사라져가는 연예계의 스타 시스템이 낳은 부작용이 백색공포인 마약의 세계로 연예인들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 마약과 연예인
    • 입력 2001.11.14 (19:00)
    뉴스 7 테스트
⊙앵커: 마약 혐의로 체포된 탤런트 황수정 씨의 구속 수감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매스미디어 시대에 누구보다도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탤런트들이 왜 마약의 유혹에 빠지게 되는지 김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평소 청순한 이미지로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왔던 탤런트 황수정 씨가 고개를 떨군 채 구속 수감됐습니다.
필로폰을 복용한 혐의여서 시민들의 충격은 더합니다.
⊙박창미(회사원):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랑 너무 상반돼서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습니다.
⊙이지은(회사원): 저희 가족들도 많이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정말 충격이 크고 연예인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실망이 많이 큽니다.
⊙기자: 탤런트와 가수 등 연예인들도 황수정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드라마 촬영에서 앞서 한 자리에 모인 탤런트들도 대본연습을 뒤로한 채 이번 사건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배도환(탤런트): 공인의 입장으로서 그렇게 사회에 큰 물의를 일으키는 일을 했다면 마땅히 책임을 져야 되겠죠.
⊙기자: 네티즌들의 배신감은 더욱 격렬해 황수정 씨의 공식 홈페이지는 현재 폐쇄된 상태입니다.
KBS 인터넷뉴스 게시판이나 팬들이 만든 비공식 홈페이지에도 황수정 씨에 대한 비난의 글이 쏟아졌습니다.
공인이란 사실이라는 점을 깨닫고 일반 시민의 모범이 돼 달라는 등 실망과 배신감을 표현한 네티즌들의 글들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개인 사생활이니, 간섭할 필요가 없다는 위로의 글도 올랐습니다.
연예인들이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구속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거의 해마다 인기가수에서부터 탤런트 등 인기 연예인들의 마약사건이 터졌습니다.
팬들의 사랑과 부를 한꺼번에 얻은 스타들이 갑작스런 인기하락 등에서 오는 허탈감이 마약 복용의 유혹에 빠지게 하는 주요 이유라는 분석입니다.
⊙양원경(개그맨): 많은 사람들한테 인기와 박수와 명예와 돈을 얻다가 어느 한 순간 정말 냉정하게 돌아섰을 때는 그 공허감이라는 건 이루 말할 수 없고 많이 힘들죠.
⊙기자: 특히 불규칙적이고 일반인들과 격리된 생활을 하는 연예인들의 경우 극단적이고 일탈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스미디어 시대, 우리 생활에 어느 누구보다도 영향을 끼치는 연예인들이 마약에 쉽게 노출되는 이유입니다.
⊙신동원(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전문의): 상실감이나 허무감 같은 것을 보상하는 데 아주 좋은 필요한 그런 역할을 하는 거죠.
그러다보니까 연예인들이 마약을 더 많이 찾게 되고 쉽게 탐닉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자: 혜성처럼 나타났다 사라져가는 연예계의 스타 시스템이 낳은 부작용이 백색공포인 마약의 세계로 연예인들을 몰아가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철우입니다.
    이전페이지 TOP
    스크랩 추가 팝업 닫기
    스크랩 할 폴더를 선택하거나 추가 생성할 수 있습니다.
    저장하기
    생성하기
    뉴스 스크랩 가기
    방송프로그램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