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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회담 끝내 결렬
    • 입력2001.11.14 (21:00)
뉴스 9 200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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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4일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제6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6박 7일 간의 진통 끝에 결렬됐습니다.
    6.15 공동 선언 이후 장관급회담이 성과없이 끝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남북 관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먼저 이흥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정을 이틀씩 연장해 가며 계속된 장관급 회담은 결국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결렬됐습니다.
    이번 회담의 걸림돌은 우리측의 경계태세를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북측의 태도였습니다.
    국제적인 테러 위협에 대비한 대내적인 안전조치라는 우리측의 계속된 설명에도 북측은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홍순영(남측 수석대표): 테러와 관련해서 취한 우리의 경계조치에 대한 인식, 그것이 가장 큰 문제고 그것에 모든 다 연계가 돼 있었다...
    ⊙기자: 북측은 이 때문에 식량지원을 논의할 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서울에서 열 수 없다는 입장을 끝까지 고수했습니다.경계조치 해제를 염두에 두며 서울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담의 시기를 정하는 데도 반대했습니다.
    테러 대참사 뒤 북한이 대화를 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점 등이 맞물려 빈손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결국 다음 달 1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기로 의견 접근을 보았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도 무산됐고 북측은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했습니다.
    ⊙조선중앙TV: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공동선언의 근본 정신을 부정하는 남측에 있다고 강하게 추궁했습니다.
    ⊙기자: 국제정세가 안정되고 남북 간의 의구심이 풀릴 때까지 당국 간의 전면적인 대화에는 상당기간 공백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 남북회담 끝내 결렬
    • 입력 2001.11.14 (21: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4일 KBS 9시뉴스입니다.
오늘 첫 소식입니다.
제6차 남북 장관급회담이 6박 7일 간의 진통 끝에 결렬됐습니다.
6.15 공동 선언 이후 장관급회담이 성과없이 끝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향후 남북 관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먼저 이흥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정을 이틀씩 연장해 가며 계속된 장관급 회담은 결국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결렬됐습니다.
이번 회담의 걸림돌은 우리측의 경계태세를 위협으로 받아들이는 북측의 태도였습니다.
국제적인 테러 위협에 대비한 대내적인 안전조치라는 우리측의 계속된 설명에도 북측은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홍순영(남측 수석대표): 테러와 관련해서 취한 우리의 경계조치에 대한 인식, 그것이 가장 큰 문제고 그것에 모든 다 연계가 돼 있었다...
⊙기자: 북측은 이 때문에 식량지원을 논의할 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서울에서 열 수 없다는 입장을 끝까지 고수했습니다.경계조치 해제를 염두에 두며 서울에서 열리는 장관급 회담의 시기를 정하는 데도 반대했습니다.
테러 대참사 뒤 북한이 대화를 하려는 의지가 부족한 점 등이 맞물려 빈손으로 돌아오게 됐습니다.
결국 다음 달 10일부터 금강산에서 열기로 의견 접근을 보았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도 무산됐고 북측은 책임을 우리측에 전가했습니다.
⊙조선중앙TV: 이러한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공동선언의 근본 정신을 부정하는 남측에 있다고 강하게 추궁했습니다.
⊙기자: 국제정세가 안정되고 남북 간의 의구심이 풀릴 때까지 당국 간의 전면적인 대화에는 상당기간 공백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흥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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