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세기 세계의 무역질서를 규정할 뉴라운드가 조금 전 카타르 도하에서 공식 출범했습니다.
이강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WTO 도하 각료회의가 막판 진통 끝에 뉴라운드 출범을 선언하는 각료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농업분야는 농산물 시장의 상당한 개방과 농업 보조금의 감축이 명시됐고 어업보조금 감축도 협상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반덤핑 남발을 규제하기 위한 다자간 협상을 시작하고 공중보건을 위한 지적재산권의 제한도 규정됐습니다.
우루과이라운드에 이은 이번 도하 뉴라운드의 출범으로 각국이 그 동안 수입방지를 위해 활용해 온 무역장벽은 몇 년 안에 대폭 완화됩니다.
⊙최 혁(통상교섭본부 조정관): 무역의 확대와 자유화를 통해서 성장을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봅니다.
⊙기자: 선언문에는 시장개방의 원칙만 언급되어 있는 만큼 개방의 시기와 폭은 앞으로 벌어질 협상에서 결정됩니다.
한국이 농산물의 관세를 지금의 60%보다 몇 %나 낮출 것인지 또 수산보조금 가운데 어떤 항목을 줄일 것인지도 정해집니다.
국제적인 경제연구기관들은 앞으로 각국의 무역장벽이 평균 33% 낮아지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6000억달러, 한국의 경우 140억달러의 추가적인 경제성장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WTO에 중국이 가입하고 뉴라운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세계는 지금 무한개방, 무한경쟁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