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청권 상수원인 대청댐의 수위도 담수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하로 떨어졌습니다.
대전시의 경우는 비상급수대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최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충청권 주민들의 젖줄인 대청댐입니다.
예년 같으면 댐을 둘러싼 숲 가까이까지 물이 찼지만 지금은 수위가 뚝 떨어져 물에 잠겼던 부분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대청댐의 현재 수위는 63.5m로 예년 평균보다 7.5m 이상 낮아졌습니다.
지난 8월 이후 강수량이 예년의 절반 수준인 254mm로 줄면서 댐의 저수율도 40%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같은 저수량은 앞으로 90일 정도 취수가 더 가능한 양으로 대전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급수대책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청댐 수위가 2m 더 내려가면 목욕탕과 세차장 등 물을 많이 쓰는 업소는 주2회 쉬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 수위가 58m 이하로 떨어지면 전면적인 제한급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곧 닥칠 제한급수에 대비해 수자원공사는 대청댐 상류에 있는 용담댐 방류량을 초당 15톤대로 늘려 대청댐 수위를 유지할 계획입니다.
⊙윤좌섭(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 운영과장): 대청댐의 저수율은 예년평균의 70%로 낮은 상태나 대청댐 상류에 위치한 용담댐과 연계운영하며 가뭄에 현재 대비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은 갈수기에 접어들어 특단의 물절약 노력이 없으면 제한급수는 곧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최성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