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상품, 서비스 등 세계무역 전반의 새로운 질서를 정할 다자간무역협상인 뉴라운드가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출범했습니다.
폐막일정을 하루 넘겨 밤샘협상을 벌인 WTO 제4차 각료회의는 오늘 새벽 극적으로 합의점을 도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WTO 각료회의는 세계 140여개 회원국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고 의장인 카말 카타르 통상장관이 낸 각료선언문 최종안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5년 WTO 출범 이후 첫 다자간 무역협상인 뉴라운드 협상은 오는 2004년말까지 3년간의 협상을 거쳐 새 무역질서를 마련하게 됩니다.
이번에 채택된 각료선언문은 기존 초안의 농산물 협상목표에 대해 협상 결과를 예단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추가, 유럽연합과 한국 등의 주장을 수용함에 따라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또 농업 분야의 경우 시장개방에 관한 세부원칙을 오는 2003년 3월말까지 수립하고 이에 기초한 국가별 이행계획을 2003년말 열릴 것으로 보이는 5차 각료회의 전까지 제출하도록 결정, 쌀시장 개방협상에도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반덤핑 규범의 경우 즉각적인 개정협상에 들어간다는 우리 입장이 그대로 반영됐고 반덤핑의 기본 개념은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의 미국측 주장도 받아들여졌습니다.
WTO는 지난 97년 제네바 제2차 각료회의에서 뉴라운드를 출범시킨다는 원칙에 합의한 뒤 지난 99년 시애틀 제3차 각료회의에서 뉴라운드를 출범시키려 했으나 회원국간 이견으로 합의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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