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세기 새로운 세계 무역질서가 될 뉴라운드가 막판 진통 끝에 공식 출범했습니다.
뉴라운드는 각국의 무역 장벽을 크게 낮춰서 침체된 세계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WTO 도하 각료회의가 막판 진통을 거듭한 끝에 뉴라운드 출범을 선언하는 각료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농업 분야는 농산물시장의 상당한 개방과 농업보조금의 감축이 명시됐고, 수산보조금 감축도 협상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 반덤핑 남발을 규제하기 위한 다자간 협상을 시작하기로 하고 공중보건을 위한 지적 재산권의 제한도 규정했습니다.
특히 농업의 경우 앞으로 있게 될 협상의 성과를 속단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막판에 추가돼 우리에게 유리해졌지만 국가별 이행 계획을 2003년 차기 각료회의 때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우루과이라운드에 이은 이번 도하 뉴라운드의 출범으로 각국이 그 동안 수입방지를 위해 활용해 온 무역 장벽은 몇 년 안에 대폭 완화됩니다.
⊙최 혁(통상교섭본부 조정관): 침체국면에 있는 세계 경제에 대해서 무역의 확대와 자유화를 통해서 성장을 추진한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봅니다.
⊙기자: 선언문에는 시장개방의 원칙만 언급돼 있는 만큼 개방의 시기와 폭은 앞으로 벌어질 협상에서 결정됩니다.
한국이 농산물의 관세를 몇 %로 낮출 것인지 또 수산보조금 가운데 어떤 항목을 줄일 것인지도 정해집니다.
WTO에 중국이 가입하고 뉴라운드가 공식 출범함에 따라 세계 경제는 이제 무한개방, 무한경쟁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