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교육계가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교총의 정치활동 선언에 이어서 전교조는 또 다시 집단 연가 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 에스더 기자입니다.
⊙기자: 교사들이 근무시간에 또다시 거리로 나섰습니다.
전국의 시군구 지회장을 포함해 1000여 명의 전교조 교사들은 어제부터 이틀씩 연가를 내고 4일간 연이어 연가 투쟁을 벌입니다.
전교조는 하반기 교섭에서 합의에 실패한 월 2시간 조합활동 보장과 7차 교육과정은 교과선택제 유보를 거듭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수호(전교조 위원장): 입시경쟁과목과 돈되는 실용 교과목 위주의 편중 선택 속에 공교육 부실, 사교육 비대라는 한국 교육의 고질적 병폐가 심각해질 것입니다.
⊙기자: 하지만 전교조의 이번 투쟁은 지난달 10일 집단 조퇴와 27일 집단 연가투쟁에 이어 또다시 1000여 명이 집단으로 연가를 내고 벌이는 것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용근(전교조 충남 연기 지회장): 교단을 지키면서 일반 국민에 홍보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실제 현재 여론도 보면 저희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기자: 교육부는 지난달의 집단조퇴와 집단연가에 대해 불법행위라며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원칙을 밝혔지만 아직까지 징계 등의 구체적인 조치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이기훈(교육부 교원복지담당관): 조사를 하고 있는데 다만 시도교육청간의 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조금 신중을 기하는 그런 모습은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전교조는 투쟁의 강도를 더욱 높여갈 태세입니다.
전교조는 요구 사항들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중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오는 26일부터는 전 조합원이 파업을 불사한 총력투쟁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 에스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