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월드컵을 안전하게 치루기 위해서 우리나라와 미국이 테러 관련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합동 방위태세를 공고히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오늘 열린 한미군사위원회 합의 내용을 워싱턴에서 최문호 기자가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기자: 선수단과 보도진 등 1만여 명의 50여 만명의 외국인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월드컵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한국과 미국이 손을 잡았습니다.
오늘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군사위원회에서 미국은 테러대비를 위한 군사적 지원을 우리측에 약속했습니다.
지원은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때에 버금가는 수준입니다.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당시 미국은 한반도 상공에 공중조기경보통제기와 대저함 초계기함을 투입해 항공정찰을 크게 강화했었습니다.
또 엔터프라이즈호와 미드웨이항공 전단진을 한반도 주변에 파견하고 한미 연합 상륙훈련을 실시하는 등 무력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또 국제테러 관련 정보를 상호교환하고 탄저균 살포 등 각종 화생방테러에 대비하기 위해 공동 협의기구를 곧 구성키로 했습니다.
양국은 이와 함께 지난달 발표된 미국의 신 국방정책에 대해 논의하면서 한반도 안보에 대한 미국의 전략상 변화는 없다며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증원전력을 조기에 전개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최근의 북한 동향과 관련해서는 북한의 위협이 감소되지 않았다면서 남북간의 군사적 신뢰구축을 이루기 위해 한미간의 굳건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