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태국은 불교국가인만큼 절에서 하는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일부 절에서는 직접 야시장을 차려놓고 물건을 팔아 사찰 건립기금을 마련하기도 합니다.
방콕에서 김인영 특파원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방콕에서 자동차로 세 시간 거리에 있는 칸차나부리에 가면 화려한 불상들로 눈에 띄는 사원이 있습니다.
그만큼 영험해 보이는 등 낮에는 소원을 빌러오는 불자들로 경건한 분위기의 사원이지만 밤이 되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물에 뜨는 묘기를 선보이는 스님들로 유명한 절이기에 밤이면 구경온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일부 관광객들은 배를 내밀고 있는 금빛 부처상의 배꼽 안으로 복을 빌며 열심히 동전을 던져넣습니다.
불을 환히 밝힌 절안에 각종 상품을 파는 매장이 늘어서 있는 모습은 마치 야시장을 방불케 합니다.
물건값을 놓고 관광객들과 흥정하는 이들은 장사로 생계를 꾸려가는 상인들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물품은 스님들이 직접 나서 팔기도 합니다.
⊙렉(스님): 물건을 팔아서 생긴 이익금은 절 건립기금으로 쓰입니다.
⊙기자: 절 안에서 장사행위를 하는 데 대한 태국 사람들의 반응은 아주 관대합니다.
⊙솜퐁(시민): 관광객들이 물건을 많이 사면 그만큼 절에 기부하는 것이기 때문에 좋습니다.
⊙기자: 이 같은 태국 사람들의 신심에 힘입어 태국에는 화려한 전각의 사원이 날로 늘어가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뉴스 김인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