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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옥 감독 영화 '탈출기' 상영 무산
    • 입력2001.11.15 (09:30)
930뉴스 2001.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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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신상옥 감독의 탈출기가 국가보안법에 저촉돼 상영이 무산됐습니다.
    이와 같은 사태는 세계 영화제 사상 초유의 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예상치 못한 암초에 걸렸습니다.
    올해 마련된 신상옥 감독의 회고전 가운데 한 편인 탈출기가 이적표현물이라는 판례가 있는 만큼 탈출기 상영은 국가보안법에 저촉된다는 검찰의 통보 때문입니다.
    탈출기는 신상옥 감독이 지난 84년 북한에서 만든 영화로 최서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탈출기가 상영될 경우 영화제 관계자가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처벌받게 되는 만큼 영화제측은 고심끝에 오늘 오전 11시로 예정된 일반상영을 취소했습니다.
    ⊙김동호(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판례가 있는만큼 검찰에서도 뭐라고 이야기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기자: 실정법 위반으로 영화상영이 무산되는 일은 세계영화제 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영화제측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석(프로그래머): 작품이 선정된 뒤 일관심의 신청을 하고 그 이후에 관계기관 대책협의를 하는데 그 시기가 영화제 직전이었어요.
    ⊙기자: 이번 신 감독의 회고전을 계기로 뉴욕 현대미술관과 프랑스, 독일 아시아영화제에서도 신상옥 감독 회고전을 열기로 하는 등 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는 전 세계 영화계에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지만 결국 우리나라의 분단현실만은 넘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강지아입니다.
  • 신상옥 감독 영화 '탈출기' 상영 무산
    • 입력 2001.11.15 (09:30)
    930뉴스
⊙앵커: 부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신상옥 감독의 탈출기가 국가보안법에 저촉돼 상영이 무산됐습니다.
이와 같은 사태는 세계 영화제 사상 초유의 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강지아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국제영화제가 예상치 못한 암초에 걸렸습니다.
올해 마련된 신상옥 감독의 회고전 가운데 한 편인 탈출기가 이적표현물이라는 판례가 있는 만큼 탈출기 상영은 국가보안법에 저촉된다는 검찰의 통보 때문입니다.
탈출기는 신상옥 감독이 지난 84년 북한에서 만든 영화로 최서회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탈출기가 상영될 경우 영화제 관계자가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처벌받게 되는 만큼 영화제측은 고심끝에 오늘 오전 11시로 예정된 일반상영을 취소했습니다.
⊙김동호(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판례가 있는만큼 검찰에서도 뭐라고 이야기하기가 힘든 것 같습니다.
⊙기자: 실정법 위반으로 영화상영이 무산되는 일은 세계영화제 사상 초유의 일인 만큼 영화제측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지석(프로그래머): 작품이 선정된 뒤 일관심의 신청을 하고 그 이후에 관계기관 대책협의를 하는데 그 시기가 영화제 직전이었어요.
⊙기자: 이번 신 감독의 회고전을 계기로 뉴욕 현대미술관과 프랑스, 독일 아시아영화제에서도 신상옥 감독 회고전을 열기로 하는 등 세계 영화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사태는 전 세계 영화계에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지만 결국 우리나라의 분단현실만은 넘지 못했습니다.
KBS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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