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에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여대생이 20대로 보이는 남자 2명에게 승용차로 납치됐다가 15시간만에 풀려났습니다.
구병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여대생 22살 이 모씨가 납치된 시각은 어제 새벽 2시쯤입니다.
이 씨는 충북 영동군 영동읍 설계리 도로변에서 20대로 보이는 남자 2명에게 승용차로 납치됐습니다.
이 씨는 경찰 조사에서 학교 친구들과 과제물을 정리하고 1.5km 정도 떨어진 자취방으로 혼자 걸어가던 중 갑자기 나타난 남자 2명이 자신을 승용차에 강제로 태웠다고 진술했습니다.
⊙담당 경찰관: 한 사람은 키가 보통이고, 나이 많은 사람은 덩치가 크고...
⊙기자: 이후 이들은 씨를 한두 시간 정도 차량에 태우고 다니다 여관에 감금한 후 현금 10만원과 반지 등을 빼앗은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용의자들은 납치 15시간 만인 어제 오후 5시쯤 납치장소로부터 4km 정도 떨어진 충북 영동군 황간IC 주변에 이 씨를 풀어주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일단 이 씨를 납치하는 데 사용된 검은 색 계통의 승용차를 찾는 한편 사건의 목격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KBS뉴스 구병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