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적십자사는 9.11 테러참사 희생자들을 위해 모금한 5억4천3백만 달러의 자유기금 가운데 일부를 다른 용도로 전용하려던 계획을 바꿔 헌금 전액을 희생자들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커 적십자사 총재대행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8주일동안 테러 참사 희생자들에게 적십자사 활동의 초점을 맞추지 못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데커 총재대행은 이같은 방침 변화로 테러참사의 생존자와 그가족, 주택파손 피해자와 직장을 잃은 실업자들도 자유기금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희생자 유족의 생계비 지급기간도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적십자사는 당초 자유기금 가운데 약 2억 달러를 미래의 테러공격에 대비한 기금으로 배정할 예정이었지만 헌금자와 의원들의 강력한 비판에 부딪쳐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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