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과거 문신 하면 조직폭력배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는데요.
최근 조폭을 다룬 영화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일반인들에게도 더 이상 낯설지 않게 됐습니다.
김기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해 수백만 관객이 찾아 이른바 조폭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들입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조직폭력배들의 몸에는 각종 문신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과거 폭력배들의 상징이었던 문신이 영화 성공을 계기로 일반인들에게도 폭발적 관심을 끌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석 달 동안 한 포털사이트에 문신을 주제로 새로 만든 카페가 21곳이나 생겼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새로 생긴 카페의 40%에 달합니다.
한 문신업자는 인터넷에 개설한 사이트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문신을 새겨주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피의자 김 모씨: (전화로)신은경 씨 문신 할 수 있냐?
배우들 이름 대면서 그런 것 할 수 있냐? (물었습니다.)
⊙기자: 경찰은 지난 넉 달 동안 모두 44명에게 2100여 만 원을 받고 무허가로 문신을 새겨준 경기도 의정부시 37살 김 모 씨를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31살 박 모 씨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송종철(경사/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 수사대): 청소년들 사이에 인터넷을 통하여 조폭 관련된 사이트 검색률이 높아짐에 따라 저희들이 단속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지나친 미화가 사회의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기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