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새벽에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를 수송하는 화물차가 불이 나서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이후에 또다시 추돌사고가 이어지면서 경부고속도로 추풍령 부근은 한때 마비상태가 됐습니다.
서태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량을 운송하는 화물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만큼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새벽 3시 반쯤, 차량 6대를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11톤 화물차를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31살 배 모씨가 숨지고 적재된 차량 6대가 모두 불에 탔습니다.
사고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차들이 10여 킬로미터 이상 꼬리를 물었습니다.
갓길마저 막히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응급차는 아예 반대편 차로로 달립니다.
⊙소방 구급대원: 김천서 오는 길인데 반대편 길이 막혀서 이쪽으로 왔습니다.
⊙기자: 시간이 지나면서 정체가 조금 풀리는가 싶더니 사고지점으로부터 불과 13km 떨어진 곳에서 비슷한 사고가 또 이어졌습니다.
사고 사실을 모르고 달리던 8톤 화물차가 앞서 달리던 10톤 화물차와 추돌사고를 일으켜 운전자 34살 박 모씨가 오숨졌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관: 조치 중에 미처 못 빠져나가고 있는 차의 후미를 들이받은 것 같습니다.
⊙기자: 새벽 꼬리를 문 대형화물차 사고로 고속도로는 완전 마비상태가 됐습니다.
KBS뉴스 서태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