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새벽 한 40대 남자가 대전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떨어졌습니다.
이 남자는 15층 밑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위로 떨어져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 아찔했던 순간을 임홍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40대 남자가 떨어진 것은 오늘 새벽 4시 10분쯤이었습니다.
높이만도 50m에 이릅니다.
⊙아파트 경비원: 순찰 돌고 와 보니까 그렇게 떨어졌더라고요.
그래서 119 신고하고 경찰에 신고하고 해서...
⊙기자: 그러나 이 남자는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건졌습니다.
이처럼 15층이나 되는 높은 곳에서 떨어졌는데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승용차 때문입니다.
차량 앞부분은 이 남자가 떨어질 때의 충격으로 찌그러지고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그러나 승용차가 스폰지처럼 충격을 흡수한 덕분에 생명을 건진 것입니다.
⊙응급처치 담당 의사: 여러 가지 조치를 해서 일단은 혈압은 정상적으로 돌아온 상태고, 지금 크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걸로 보입니다.
⊙기자: 이 남자는 정밀검사를 받은 뒤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떨어진 경위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홍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