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미군이 차지하고 있던 우리 땅 4000여 만평이 반환됩니다.
한미 두 나라는 워싱턴에서 열린 연례 안보협의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연합 토지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문호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두 나라의 합의에 따라 반환되는 미군기지는 모두 4000여 만평입니다.
서울과 파주, 동두천, 의정부 등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국의 20개 주한 미군기지 145만명과 경기도에 있는 미군 훈련장 세 곳 등 3900만평입니다.
한국은 이 같은 주한 미군기지의 통폐합을 지원하기 위해 의정부와 오산 등지의 땅 75만평을 매입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럼스펠드(美 국방장관): 부대 보호능력과 준비태세, 토지 활용성을 향상시킬 것입니다.
⊙기자: 한미 두 나라가 합의한 연합토지 관리계획은 한국과 주한미군 양쪽 모두의 필요에 따른 것입니다.
우리로서는 도시 팽창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고 미국은 몸집을 줄여 미군들의 복지시설에 더 많은 재원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김동신(국방부 장관): 한미 동맹관계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향한 새로운 차원으로 변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자: 환경파괴나 주민피해 등을 일으켜 폐쇄 논란의 대상이었던 매향리나 스토리 사격장은 이전할 대체 부지가 없어 반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한미 두 나라는 내년 3월까지 구체적인 반환 일정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춘천과 부평, 대구에 있는 기지 반환 문제도 추가로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최문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