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한우 가격이 금값이 되면서 고기값도 급격히 오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값싼 수입 쇠고기가 식탁을 점령하고 있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시내 백화점의 수입 쇠고기 판매 코너입니다.
도우미까지 동원해 판촉 행사가 한창입니다.
⊙최진숙(주부): 너무 가격이 비싸니까 요즘 같은 경우는 수입 고기를 더 자주 먹는 편이에요.
⊙기자: 이번 행사로 매출이 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 97년 수입자유화 이후 한우 사육 두수가 계속 줄어들어 한우 고기값이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올랐습니다.
등심 1kg의 경우 한우고기값은 4만 3600원, 수입 쇠고기값은 1만 3800원입니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갈비도 한우고기값이 2배 이상 비쌉니다.
여기에다 지난 9월부터 수입 쇠고기를 한우와 함께 살 수 있게 되면서 수입 쇠고기 소비가 더 늘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수입 쇠고기 맛에 입숙해져가는 것도 한 이유입니다.
⊙김진옥(주부): 나는 예민하지 않아서 그런지 괜찮더라고요.
수입 쇠고기도 괜찮은 것 같아요.
⊙기자: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우리 국민이 먹는 쇠고기의 절반을 수입 쇠고기가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수입 쇠고기가 우리 식탁을 점령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대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