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럽과 아시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아일랜드와 이란의 2002 한일월드컵 플레이오프에서 아일랜드가 이란의 추격을 뿌리치고 31번째로 본선에 합류했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해 한결 여유있게 2차전에 나선 아일랜드.
그러나 방심한 탓인지 경기 내내 이란에게 주도권을 내 준 채 힘든 경기를 치러야 했습니다.
반면 10만여 홈관중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이란의 반격은 예상대로 거셌습니다.
3골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본선 티켓을 확보하는 절박한 이란은 끊임없이 아일랜드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의 공격은 번번이 골문을 비켜갔고 본선 진출의 행운은 아일랜드 쪽으로 넘어갔습니다.
경기종료 직전 이란의 골모하마디에게 한 골을 내주었지만 1차전의 2골차 승리 덕에 아일랜드는 힘겹게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홈에서 막판 뒤집기를 노리던 이란은 몇 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 한 데다 골운까지 따르지 않아 아쉽게 본선행 승부를 무산했습니다.
31번째로 본선에 진출한 아일랜드는 이로써 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통산 3차례 본선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본선 티켓은 오는 20일과 26일 우루과이와 호주와의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결정됩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