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일본의 유명한 캐릭터인 트위티와 헬로키티가 친구가 됐습니다.
두 캐릭터의 제작사인 미국 워너브라더스와 일본 산리오가 시장확대를 위해 손을 잡은 것입니다.
이 랑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미국 워너브라더스사의 유명 캐릭터인 트위티가 그 동안 자신을 굴던 고양이 실베스터에게서 드디어 벗어나게 됐습니다.
대신 트위티는 일본 산리오 사의 고양이 캐릭터인 헬로키티와 짝을 이루게 됐습니다.
⊙알란 털리(주일 미 상공회 고문): 트위티를 괴롭히는 실베스터보다는 헬로키티가 더 친절한 고양이 같아요.
⊙기자: 워너브라더스 사와 산리오사는 내년 3월부터 스위티와 헬로키티를 함께 그려넣은 캐릭터상품 200여 가지를 함께 출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동서양의 유명 캐릭터를 통해 문화교류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표면적인 이유입니다.
⊙마크 매스니(워너 브라더스사 상품담당 부사장): 두 캐릭터 각자의 특별한 스타일은 문화적 교류와 우정을 통해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속 사정은 조금 다릅니다.
약 163억달러.
우리 돈으로 21조원 규모인 일본 캐릭터 시장은 미국으로써는 놓칠 수 없는 시장입니다.
일본 역시 일찌감치 미국에 진출해 이미 70%가 넘는 미국인들이 헬로키티를 알고 있어 이번 합작이 성공할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문화교류를 내세운 이번 제휴가 그 의도만큼이나 좋은 결과를 낳을지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KBS뉴스 이 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