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는 달 새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7번이나 일어나면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범인의 윤곽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컨테이너 내부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책걸상과 공구 등 안에 있던 집기들은 흔적도 남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없던 이 빈 컨테이너에서 불이 난 것은 지난 4일 새벽 3시 50분쯤.
이보다 10여 분쯤 전에는 10여 미터 떨어진 가정집에서도 원인모를 불이 나 부엌에 있던 가전제품을 태우기도 했습니다.
지난달 25일에는 트럭 등 두 곳에서, 지난 4일에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어젯밤에는 폐용지를 모아둔 리어카에서 불이 나는 등 최근 이곳 시흥동 공용주차장 인근에서는 모두 일곱 차례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특히 이처럼 LP가스통 근처에서만 불이 난 곳이 두 군데나 돼 하마터면 큰 불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계속 나자 인근 주민들은 밤잠을 설치며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전균성(피해 주민): 굉장히 불안해요.
잠을 잘 수도 없고 이게 소방차 소리만 들리면 아주 경기가 날 정도로 굉장히 불안합니다.
⊙기자: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경계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범인의 윤곽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덕근(경사/시흥본동 파출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방화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순찰을 강화하고 전담반을 편성해서 수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기자: 공포에 떨고 있는 주민들은 하루속히 화재원인이 밝혀져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송창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