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 들어 오르기만 하던 전셋값이 지난주부터 신도시와 수도권에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꼭 11개월 만입니다.
연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 아파트는 벌써 2주일 넘게 세입자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두 달 전만 해도 말 그대로 나오기가 무섭게 계약이 됐지만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김언미(경기도 일산): 전세가 귀하다고 그래서 물건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전세를 내놨는데 연락도 없고 부동산에서, 전같지 않은가 봐요.
⊙기자: 실거래 가격도 11개월 만에 내렸습니다.
지난주부터 신도시는 평균 300에서 500만원, 수도권은 100에서 300만원 정도 하락했습니다.
⊙김만수(공인중개사): 봄철 이후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던 전셋값이 추석 이후로는 그 상승세가 둔화되었고 지금은 그 바닥에 있는 것 같습니다.
⊙기자: 서울도 지난 8월 말 이후 전셋값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습니다.
이 같은 내림세는 연말까지 2만 가구 이상의 신규 입주물량이 공급되는 데다 전셋값이 그 동안 너무 오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겨울철 비수기가 지나면 전셋값은 다시 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연말까지는 전셋값 내림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때문에 월세 세입자 가운데 전세로 바꾸려는 수요자들은 지금이 전셋집 확보의 적기라고 전문가들은 권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연규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