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지만 특급호텔은 사정이 다르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특급호텔 송년모임 예약률은 80%를 넘어섰고 일부 호텔은 이미 예약이 끝났습니다.
이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특급 호텔들은 본격적인 송년회 준비로 분주해졌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서울 강남의 이 호텔은 송년회 예약률이 예년과 비슷합니다.
12월 한 달 동안 송년모임도 하루 평균 예닐곱 건으로 20명 미만의 가족모임과 동창모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송년모임의 예약률도 이미 8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연회장 13개를 갖춘 이 특급호텔도 동창회 등 각종 송년모임이 쇄도하면서 예약률이 이미 90%를 넘었습니다.
열흘 전부터는 아예 웬만한 예약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곽용덕(호텔 관계자): 지금도 12월달 연회 예약 문의가 많이 오고 있는데요.
손님들한테 현재 저희 호텔 예약상태를 말씀해 드리고 예약이 손님 원하시는 연회장 크기의 예약은 이미 종료가 됐다고 말씀을 드리죠.
⊙기자: 그러나 위축된 경기를 반영하듯 모임의 규모가 예년보다 축소되고 값싼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관표(호텔 연회 담당): 전반적으로 저희가 제시하는 메뉴보다는 손님들이 특별히 원해서 가격 낮은 거, 좀 저렴한 것, 경제적인 것을 많이 원하는 편이죠.
⊙기자: 어려운 경기 탓에 송년회 예약률이 크게 떨어진 일반 음식점과는 달리 호텔의 예약은 줄을 잇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