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가운 경제소식 하나 더 전해 드립니다.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 침체로 허덕이는 와중에서도 우리나라 자동차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희찬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기자: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미국에서 한국차는 구조조정중인 대우차까지 합쳐 52만대가 팔렸습니다.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드디어 유럽산 총 수입차량을 제치고 수입차 시장 점유율 20%를 넘어선 것입니다.
판매 내용도 건실합니다.
가격보다는 품질로 승부하는 차종인 중대형차와 밴을 올해부터 세계 최대의 시장에 내놓아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일부 대리점에서는 XG 300과 세도나 등 신차 확보 물량이 달려 손님에게 다른 차종을 권할 정도입니다.
⊙수지(회사원): 겉모양은 유럽차와 비슷하지만 소나타 품질이 더 좋습니다.
⊙기자: 미국에서 값싼 소형차라는 한국차 이미지는 이제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이 크게 다룰 정도로 품질에 자신을 갖게 된 한국차가 경쟁사보다 서비스 보증을 훨씬 확대한 것도 판매 증가에 한몫을 했습니다.
⊙게리(현대차 대리점 대표): 10년, 10만 마일을 보장합니다.
좋은 차를 살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기자: 이 같은 국산차의 약진은 올 들어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차 빅3의 판매 부진 속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돋보입니다.
지속적인 국산 자동차 미국 판매신장을 위해 국산차업계는 미국 현지 공장 건설을 추진중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뉴스 이희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