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5일 근무제와 관련한 노동계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에 이어서 한국노총도 서울 보라매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경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노총에 이어 한국노총도 주5일제근무 쟁취를 위한 투쟁에 나섰습니다.
지난달 말 재계가 임금삭감 등을 적용한 주5일제근무를 내세우면서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1만 5000명이 모인 오늘 집회에서 한국노총은 근로조건 변화 없는 주5일제가 올해 안에 입법화되지 않을 경우 내년 봄에 총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남순(한국노총 위원장): 내년도 임단투 총파업 투쟁을 위해 임금노동 조건 저하 없는 노동시간 단축을 기필코 쟁취합시다, 여러분!
⊙기자: 철도와 전력 등 국가기간산업의 민영화정책에 대한 불만도 이어졌습니다.
⊙이영봉(섬유유통노련 위원장): 공기업 및 공기업 자회사에 대한 민영화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 투쟁한다.
⊙기자: 한국노총은 이 같은 요구 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노사정위원회의 참여를 거부하는 것은 물론 해체 투쟁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집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여의도공원까지 행진한 뒤 국회 진출을 시도하다 국회 앞 지하차도를 점령하고 경찰과 거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집회는 지난 11일 열린 민주노총의 집회보다 더 큰 규모로 열렸습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