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침체에 따른 취업난은 대학의 학과 지원에서도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방대학들의 신입생 수시모집 결과 취업이 잘 되는 인기학과와 그렇지 않은 비인기학과는 뚜렷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수능을 치른 이 학생은 이번 수시모집에 두 군데 학교를 지원했습니다.
수능이 예상 외로 혹독했기 때문입니다.
⊙수험생: 수능에 자신이 있었으면 수시도 그렇게 지원 안 했을 것 같아요.
⊙기자: 북새통을 이뤘던 이번 수시모집 결과 대부분의 대학교는 취업이 잘 되는 일부 인기학과에 수험생들이 대거 몰렸습니다. 조선대의 경우 평균 경쟁률이 3:1인 반면 국어교육과, 약학과 등은 평균 17:1의 경쟁률로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보였습니다.
⊙박용현(조선대학교 교무처장): 취업이 어렵다거나 전망이 불투명한 전공의 경우에는 학생들이 약간 기피하는 그런 현상 때문에...
⊙기자: 특기, 특별전형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이 예상 외로 낮았다는 것도 큰 특징입니다.
발명특허, 소년 소녀 가장 등 여러 형태의 전형을 만들었지만 대부분 미달되는 사태를 빚었습니다.
⊙조순철(동신대학교 교무처장): 이러한 특별전형 형태를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왔다는 것에 대해서도 앞으로 다른 전형 방법을 마련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면서...
⊙기자: 이와 함께 복수지원한 학생들이 특정 학교로 많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도 지방대학교가 공통적으로 겪어야 할 문제입니다.
KBS뉴스 이석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