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마 빈 라덴이 아프가니스탄 국적 항공사와 비밀 전세기들, 그리고 미 공군 제트기까지 동원해 테러활동 지원을 위한 사실상의 공군을 구축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외교관들과 정보요원, 아프간 민간항공 관리, 그리고 조종사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신문은 빈 라덴이 지난 92년 스파이를 통해 미 공군의 잉여 제트 수송기를 구입,수리한 뒤 수단의 근거지로 옮겨 알-카에다 사령관들을 동부 아프리카로 이동하는데 사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빈 라덴은 또 지난 96년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하자 아프간 국적인 아리아나 항공편으로 자신의 요원들과 물자를 옮겼으며, 지난해 아리아나 항공에 대한 국제 제재조치 이후엔 비밀 전세기에까지 손을 뻗쳤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미 외교, 안보 소식통들은 빈 라덴이 항공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의 테러 조직이 쉽게 무장하고 이동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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