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병사가 승선해 원유 불법수출 여부를 조사하던 이라크 유조선이 어제 페르시아만에서 침몰했다고 바레인의 미 해군 중부사령부가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이라크인 선원 14명 가운데 10명은 구조됐으나, 1명은 숨진채로 발견됐으며, 미 해군 2명 등 3명이 실종됐습니다.
미군 당국은 성명을 통해 현지시각으로 어제 새벽 4시 반쯤 미 해군 구축함 패터슨호의 병사들과 보안 요원들이 승선해 조사를 벌이던 이라크 유조선 삼라호가 침몰했다고 발표했으나, 침몰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관리들은 삼라호가 유엔의 금수조치를 어기고 원유 천백 톤 가량을 불법수출하는 것으로 의심됐다고 말하고, 적대적 행위로 유조선이 침몰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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