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호기심에서 혹은 재미로 인터넷 채팅에 나섰다가는 자칫 범죄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들을 자동차로 유인해서 금품을 뺏고 성폭행한 20대 남자 두 명이 붙잡혔습니다.
대구에서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용의자 20살 전 모씨와 친구 김 모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돈 많은 행세를 하며 여성들을 유혹했습니다.
한 번 만나자며 접근한 이들은 미리 준비한 흉기와 청테이프, 노끈 등으로 상대 여성을 꼼짝 못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비밀번호를 알아내 신용카드에서 수백 만원의 현금을 빼내고 집단 성폭행까지 했습니다.
⊙전 모씨(피의자): 돈이 있는 처럼 행세하면 채팅할 때 쉽게 연락처를 남겨 줍니다.
⊙기자: 이들은 걸려든 여성들에게 드라이브나 하자며 차량에 태워 한적한 곳으로 유인했습니다.
1명이 상대 여성을 유인할 동안 다른 1명은 뒷좌석에서 이 같은 담요를 뒤집어 쓰고 있다 함께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유혹에 넘어간 여성은 23살 강 모씨 등 모두 6명으로 피해 금액은 1800여 만원에 이릅니다.
인터넷 채팅을 통한 만남이 손쉽고 즉흥적일수록 범죄에 노출될 위험은 그 만큼 더 커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