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혁과 개방 이후 마약이라는 새로운 사회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은 마약 중독자 수용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벌보다는 재활에 더 무게를 둔 것입니다.
베이징의 김용관 특파원이 마약 중독자 수용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베이징시 근교에 자리잡은 마약 환자 수용소.
중국 당국이 세계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현재는 600여 명의 중독자들이 수용돼 사회의 복귀를 위한 치료와 훈련을 받습니다.
중국은 마약중독자에 대해서는 석 달에서 여섯 달까지 강제 수용할 수 있도록 법률로 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97년 3월부터 강제 수용을 시작해 지금까지 7000여 명이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용에 드는 비용 인민폐 7000위안, 우리 돈 약 100만원은 본인 부담입니다.
⊙마약 환자: 다시 사람이 됐습니다.
과거에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기자: 마약의 제조나 판매에 대해서는 극형으로 다스리면서도 중독자에게는 별다른 형사처벌 없이 오히려 마약을 끊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중국 정부가 중독자도 피해자라는 관점에서 정책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뤼추린(수용소장): 수용소 각 과마다 의사 2명과 간호사 여러 명이 진료를 담당합니다.
⊙기자: 수도 베이징에는 헌재 2만 명의 마약중독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뉴스 김용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