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닷가의 축구장이라,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인터넷 채팅으로 누군가를 만나실 때는 특별히 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태에서 만나기 때문에 범행에 쉽게 이용당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명환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경찰에 붙잡힌 20살 전 모씨와 친구 김 모씨는 인터넷 채팅을 통해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이들은 흉기와 노끈 등을 미리 준비한 뒤 자신의 승용차로 여성들을 유인했지만 피해 여성들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전 모씨(피의자): 채팅할 때 돈 좀 있다는 식으로 말하면 대부분 쉽게 연락처를 남겨주고...
⊙기자: 전 씨 등은 지금까지 6명의 여성을 성폭행하고 1800여 만원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직업이 없는 28살 이 모씨는 인터넷 채팅에서 자신을 대기업에서 일하는 직원이라고 속였습니다.
이 씨는 자신에게 속아넘어간 여성 2명에게 결혼하자고 접근한 뒤 성관계를 갖고 또 1200만원을 빌려 갚지 않았습니다.
⊙이 모씨(피의자): 저에 대해서 믿게 하는 거죠. 하고 다니는, 타고 다니는 걸 보면 믿게끔 만들죠.
⊙기자: 인터넷 채팅에서는 이처럼 자신의 신분을 드러내지 않거나 허위로 포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상대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즉흥적인 만남일수록 범죄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습니다.
KBS뉴스 김명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