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주도가 홍콩이나 싱가포르 같은 국제자유도시로 개발됩니다.
이를 위한 정부의 청사진이 오늘 확정됐습니다.
정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가 됩니다.
홍콩, 싱가포르, 두바이같이 사람,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활동의 편의가 보장되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기본 계획을 정부가 오늘 확정했습니다.
우선 무비자 입국이 지금보다 훨씬 확대됩니다.
무비자 입국자의 본토 이동도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제주공항 인근에 설정되는 자유무역지역 입주 업체나 제주도에 1000만달러 이상 투자한 사람에게는 일정 기간 세금이 100에서 50% 감면됩니다.
또 행정기관에서 영어 공문서를 사용하는 등 영어도 우리 말같이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입니다.
외국 대학의 분교 설립, 초중고등학교의 외국인 교사 임용,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도 가능해집니다.
내국인 전용 면세점도 설치돼 내국인도 연간 4차례, 1차례 300달러 이내에서 면세 쇼핑이 허용됩니다.
골프장 수를 크게 늘리고 세금을 대폭 감면해서 골프장 입장료가 지금의 절반 가까이 내리도록 할 방침입니다.
⊙우근민(제주도지사): 제주도가 갖고 있는 장점을 극대화시킴으로써 금융이나 물류나 IT나 이런 것으로 될 수 있으니까...
⊙기자: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특별법이 통과되면 정부는 내년부터 시행에 착수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4조 7000여 억원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