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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불, 시민들 돌아오면서 도시 활기
    • 입력2001.11.19 (21:00)
뉴스 9 200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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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이번에는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서 보내 온 소식입니다.
    탈레반이 물러난 뒤 전쟁의 악몽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는 카불 현지 상황을 조재익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쟁과 탈레반을 피해 떠났던 카불 시민들이 돌아오면서 도시가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물러간 뒤 요즈음 카불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것이 바로 양복입니다.
    ⊙잘마이(양복가게 주인): 탈레반 시절에는 양복을 입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달라졌고 너무 잘 팔립니다.
    ⊙기자: 탈레반이 금지했던 구레나룻을 깎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면도는 탈레반의 억압에서 벗어났다는 상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할레트(카불 시민): 자유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깎으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기자: 여성들도 얼굴까지 덮어쓰는 부르카를 벗어 던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탈레반이 이슬람교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금지했던 텔레비전 방송이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여성 사회자도 역시 부르카 대신 머리덮개인 히잠만 쓰고 나왔습니다.
    극장도 문을 열어 관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카불에서는 폭격으로 파괴된 도로와 송수관에 대한 복구 공사가 한창입니다.
    모두 전쟁의 상처를 씻는 작업입니다.
    그렇지만 전쟁 중 북부동맹이 발행한 새 화폐가 카불에서는 통용되지 않고 여전히 탈레반 시절의 돈이 유통되는 등 시장 질서가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시내 곳곳에 붙어 있던 랍바니 북부동맹 수반의 얼굴 사진이 모두 떼어졌습니다.
    정권 장악을 놓고 치열한 암투가 시작된 듯 보입니다.
    카불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 카불, 시민들 돌아오면서 도시 활기
    • 입력 2001.11.19 (21:00)
    뉴스 9
⊙앵커: 이번에는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서 보내 온 소식입니다.
탈레반이 물러난 뒤 전쟁의 악몽에서 벗어나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는 카불 현지 상황을 조재익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쟁과 탈레반을 피해 떠났던 카불 시민들이 돌아오면서 도시가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탈레반이 물러간 뒤 요즈음 카불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것이 바로 양복입니다.
⊙잘마이(양복가게 주인): 탈레반 시절에는 양복을 입을 수 없었지만 이제는 달라졌고 너무 잘 팔립니다.
⊙기자: 탈레반이 금지했던 구레나룻을 깎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면도는 탈레반의 억압에서 벗어났다는 상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할레트(카불 시민): 자유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깎으니까 너무 행복합니다.
⊙기자: 여성들도 얼굴까지 덮어쓰는 부르카를 벗어 던지고 있습니다.
어제부터는 탈레반이 이슬람교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금지했던 텔레비전 방송이 5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여성 사회자도 역시 부르카 대신 머리덮개인 히잠만 쓰고 나왔습니다.
극장도 문을 열어 관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카불에서는 폭격으로 파괴된 도로와 송수관에 대한 복구 공사가 한창입니다.
모두 전쟁의 상처를 씻는 작업입니다.
그렇지만 전쟁 중 북부동맹이 발행한 새 화폐가 카불에서는 통용되지 않고 여전히 탈레반 시절의 돈이 유통되는 등 시장 질서가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시내 곳곳에 붙어 있던 랍바니 북부동맹 수반의 얼굴 사진이 모두 떼어졌습니다.
정권 장악을 놓고 치열한 암투가 시작된 듯 보입니다.
카불에서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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