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앞으로 40년 내에는 다시 보기 힘들다는 이런 유성우 현상은 어떻게 나타나게 됐는지 계속해서 홍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866년 템폴 터틀이라는 혜성이 지구 옆을 지나갔습니다.
혜성 궤적을 따라 평균지름 2mm 크기의 잔해들이 남게 됐고 135년이 지난 오늘 새벽 지구가 이 잔해가 모여 있는 지점의 중앙 부분을 지나갔습니다.
수많은 잔해들이 지구 대기권에 부딪치면서 타버려 유성이 됐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오늘 새벽과 같은 유성우는 앞으로 최소한 40년 이내에는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잔해들은 모래알갱이 정도 크기로 미세하지만 80km 아래 지상에서도 뚜렷한 일직선이 보일 정도로 밝게 빛났습니다.
대기권에 들어올 때 초속 50km가 넘을 정도로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유성의 크기가 크다면 우주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변용익(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 1km가 넘는 커다란 돌덩어리라고 한다면 인류 문명을 말살할 수도 있는 그런 위협적인 존재가 되죠.
⊙기자: 태양계는 수없이 많은 소행성이 돌아다니고 있고 예고없이 지구와 부딪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1972년 0.5km 크기의 이 운석이 아슬아슬하게 대기권을 스쳐 지나가 지구가 재앙을 면했습니다.
6500만년 전 중남미지역에 떨어져 공룡을 한꺼번에 멸종시킨 운석은 직경이 10km 정도 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