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사고 소식입니다.
오늘 오전 경기도 포천에서 견인되던 미군 장갑차가 중앙선을 넘어 트럭과 승용차 2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바람에 출근길 시민 등 9명이 다쳤습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장갑차에 깔린 승용차 차체가 납작하게 구겨졌습니다.
승용차 위에 장갑차 캐토필러 바퀴 자국도 선명합니다.
승용차를 덮친 것은 미 2사단 소속 C-55 장갑차입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경기도 포천군에 있는 왕복 2차선 국도에서 군안용 탱크가 고장난 장갑차를 견인하던 중 연결고리가 풀리면서 장갑차가 중심을 잃고 중앙선을 넘었습니다.
이 장갑차는 길가에 피해 있던 트럭 옆을 들이받은 뒤 승용차 2대를 깔고 지나갔습니다.
사고를 낸 장갑차는 내리막길 50여 미터를 가속도가 붙은 상태로 미끄러졌습니다.
⊙신인선(피해트럭 운전자): 저기서 내려오면서 견인 탱크가 뒤쫓아오면서 밟고 넘어가 버린 거죠.
⊙기자: 이 사고로 승용차 등 3대에 타고 있던 5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당시 중앙선을 넘은 장갑차는 응급조치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잔 대니엘슨(미 2사단 공보실장): 사고 당시 장갑차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았어요.
보통 견인되는 차량에는 사람이 타지 않습니다.
⊙기자: 미군의 허술한 장갑차 견인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봉변을 당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