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제유가가 배럴당 17달러선으로 떨어지는 급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뉴욕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다우존스지수가 1만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민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개장된 런던 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한때 16.65달러까지 내려갔습니다.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04달러가 떨어진 런던의 유가는 이로써 지난 99년 1월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낮은 가격을 나타냈습니다.
이같은 하락세는 비OPEC 산유국인 러시아가 OPEC의 추가 감산 방침에 동의하지 않은 것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OPEC 회원국들이 하루 150만배럴 감산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 OPEC 국가들이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경우 유가는 더욱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원유값 하락은 세계 경제 회복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가 하락이 세금 감면효과가 있는 데다 주요 금리도 매우 낮은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뉴욕증시도 지난 주의 강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109포인트 1.1% 오른 9976으로 두 달 보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1만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나스닥지수도 최근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9.11 테러 이후의 최저점보다 무려 30% 이상이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뉴욕증시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지만 아직 최악의 고비를 넘긴 것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