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앵커: 화요일 저녁 KBS 뉴스7입니다.
⊙앵커: 첫소식입니다.
납꽃게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국산 갈치에서 납이 또 발견됐습니다.
중국산 식품의 유통실태와 대책을 한기봉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기봉 기자!
⊙기자: 네
⊙앵커: 납꽃게에 이어서 이번에는 갈치에서 납이 발견됐다는데 자세한 소식을 전해 주십시오.
⊙기자: 국립수산물 품질검사원은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중국산 수입 냉장갈치를 검사하다 납덩어리 한 개를 발견했습니다.
수산물 품질검사원이 금속탐지기로 냉장갈치 250상자를 검사하던 중 발견해 낸 것입니다.
4cm 정도 길이의 이 납덩어리는 그물에 매달린 추로 검사원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 동안 냉동 수산물에서만 발견되던 납덩어리가 항공화물로 들어오는 냉장 수산물에서도 발견돼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납꽃게 파동 이후 정부는 중국측과 수산물 위생관리 약정을 체결했고 올 7월부터 발효됐습니다.
수산물 위생관리 약정은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중국의 식품업체가 중국당국의 위생검사를 받은 뒤 수출업체로 등록하는 엄격한 위생 절차를 마쳐야지 반입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중국 현지 조사가 철저해졌는데도 지난 7월 이후 납 검출검사는 7건으로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불량 중국 식품은 수산물에만 국한된 게 아니죠? 위생기준에 맞지 않는 중국 식품의 적발 건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데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산 농산물의 검사를 담당하는 식의약청 경인청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15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적발했습니다.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는 중국산 농산물의 검색 식의약청 안전청은 인체에 해로운 이산화황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중국산 식품의 국내반입은 지난 99년 66만톤, 지난해 139만 톤으로 1년 동안 2배가 넘었습니다.
부적합한 식품으로 적발되는 비율도 갈수록 증가해 지난해 0.87%, 올 10월까지는 0.98%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결국 중국산 식품의 위생문제가 생길 때마다 한, 중 두 나라가 개선하겠다고 약속해 왔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앵커: 불량식품이 계속 반입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우리 정부의 대책은 있습니까?
⊙기자: 중국의 위생 환경이 우리 기준에 열악하기 때문에 중국산 식품의 부적발 건수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정기회 연구위원회 분석입니다.
⊙정기혜(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식품과학이 발달이 덜 되어 있기 때문에 가공수준이라든가 보관방법이 후진적이기 때문에 그게 수출됐을 경우에 우리 나라 기준으로 봤을 때는 위생수준이 낮다고 판단이 되겠지요.
⊙기자: 결국 현지의 위생수준을 우리 기준에 맞게 끌어올려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위생협정을 체결하거나 우리 정부의 식품검사관을 현지에 상주시켜 중국 농수산물의 현지 생산과정과 가공 공정에 대한 철저한 검사들이 부적합한 식품 반입을 막을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주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