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세난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부담을 느끼고 서울을 떠나 경기도 등 수도권으로 몰리는 인구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3분기 인구이동 조사 결과 서울은 17만 6000명이 나가고 14만 6000명이 들어와서 인구가 2만 7000명이 줄었습니다.
경기도는 20만 1000명이 들어오고 13만 5000명이 나가서 전입인구가 6만 6000명이나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 전출인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00명보다 6배 가까이 늘어난 반면에 경기도는 전입해 온 인구가 또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상호간에 인구 이동이 더욱 늘어나서 서울을 떠난 인구의 65%가 경기도로 그리고 경기도 전출자의 56%는 서울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이런 서울 감소, 경기도 증가 현상에 대해 최근 서울의 전세값 상승으로 인한 주거비 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병태(통계청 인구분석과장): 최근의 전월세난 등 주로 주택 오인에 의해 수도권 내 용인시, 파주시, 화성시 등 신도시를 주축으로 인구 이동이 이루어진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자: 통계청은 이와 함께 서울과 인천, 경기를 포함한 전체 수도권의 순이동인구는 4만 명으로 지난 2분기보다 9000명이 늘었다고 밝혀 수도권 집중현상이 여전히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뉴스 이재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