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점점 더 각박해지는 주거환경 때문에 서울을 떠나서 경기도로 빠져나간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구철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사무소.
민원실을 찾은 시민의 대부분은 전입절차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김숙영(수지읍 사무소 직원): 보통 하루에 50건 정도는 되고요.
50건은 건수고 거기에 달린 가족들까지 하면 한 150명에서 180명 정도 되거든요.
⊙기자: 통계청이 집계한 지난 3분기,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경기도는 전출 13만 5000명에 전입 20만 1000명으로 들어온 인구가 지난해보다 두 배나 늘어났습니다.
서울인구가 경기도로 역류하는 이유로는 주택 문제가 꼽힙니다.
⊙김규현(수지읍 주민): 아파트... 서울에서 많이 와요.
⊙오병태(통계청 인구분석과장): 최근에 전월세난 등 주로 주택 요인에 의해 수도권 내 용인시, 파주시, 등 신도시를 주축으로 인구이동이 이루어진 것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기자: 서울만 놓고 보면 빠져나간 인구가 들어온 인구보다 2만 7000명이나 많습니다.
그러나 경기도로 전입한 인구가 워낙 많아서 수도권 전체로는 들어온 인구가 4만명이나 더 많았습니다.
이번 통계청 분석 결과를 보면 인구의 수도권 유입이 여전한 가운데 서울 탈출, 경기도로라는 새로운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구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