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찬호가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와 사실상 결별합니다.
소속팀 다저스가 독점 협상권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박찬호측과 아무런 접촉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는 넓고 할 일은 많다.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이제 메이저리그의 자유인이 됐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유력신문인 LA타임즈는 다저스의 에번스 단장이 독점 협상권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박찬호의 에이전트인 보라스에게 아무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다저스가 박찬호를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다저스의 이런 조치가 박찬호의 FA 몸값을 연봉 1400만달러대로 묶어보려는 술책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박찬호는 이제 메이저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개별 협상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아직 박찬호 영입을 적극적으로 밝히는 구단은 없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정통한 유력 언론들은 뉴욕 양키즈와 보스턴 레드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이 박찬호 영입에 나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저스도 형식상으로는 완전히 박찬호와 결별한 것은 아닙니다.
다음 달 8일까지는 박찬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는 증거가 있어야 박찬호를 넘겨주는 대가로 얻게 될 신인선수 드레프트권을 잃지 않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 두 개 구단 축소와 경영난이라는 악재 속에서 이루어질 박찬호의 거취가 메이저리그 최고의 관심사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